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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221
월북에서 방북으로

남한 거주자들의 월북은 분단 직후와 전쟁 시기에 가장 많았다. 소련 측 자료에 따르면, 1946년 1월부터 1948년 8월 사이의 월북자 수는 13만 2,336명이었다. 이들 중 최소 1,000여 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수립 과정에 참여하였다. 전쟁 시기에도 대규모의 월북이 발생하였다. 전쟁이 발발한 후 서울에 남아 있던 정...

김흥수 | 2020년 07월
220
평화주의 불모지 한국교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교회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뉴욕에 있는 국제선교협의회(International Missionary Council)에 전보를 친 일이었다. 북의 침략을 알리면서 긴급 도움을 요청하는 전보였다. 그 후 휴전협상이 진행될 때는 전국의 도시에서 휴전협정 반대 기도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외국으로부터는 유엔군의 참전과 무력을 ...
김흥수 | 2020년 6월
219
한국교회 공중보건위생 사업의 소중함

코로나19 창궐 사태를 겪으니 과거 한국교회의 공중보건위생 사업이 새삼스럽다. 한국교회 출발의 큰 축은 의료사업이었으며, 의료선교의 전통은 한국교회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1,000페이지가 넘는 이만열 교수의 『한국기독교의료사』(2003)가 이것을 잘 입증하는데, 신천지예수교와 일부 교회에서 나타난 코...
김흥수 | 2020년 5월
218
신천지예수교 전도방식의 문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덮쳤다.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여겨지던 이 역병이 대구의 신천지예수교 신도들로부터 대규모로 확산된 것이 드러나면서 신천지는, 정부는 물론 사회의 각계각층으로부터 격렬히 비난받고 있다. 사교로까지 몰리고 있다. 이런 비난은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원인 중...
김흥수 | 2020년 4월
217
북한 개별관광, 민간이 나서라

남한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 금강산 관광(1998-2008)이 문을 닫으면서 공식적인 집단 관광이 끊겼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개성공단(2002-16)도 닫혔다. 최근 들어 이를 풀어볼 전향적 조치의 하나로 남한 정부가 ‘개별관광 허용’을 통한 탈출구 모색에 나섰다. 관광 자체는 유엔의 제재 대상이 아니...
박종화 | 2020년 3월
216
구세군역사박물관을 운영하며

구세군역사박물관은 2003년에 설립되었다. 기독교 교단의 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필자가 구세군사관학교에서 사역하던 1987년, ‘구세군역사자료실’을 교내에 설치하여 자료 수집부터 시작한 일이 모멘텀이 되었고, 25년의 시간과 노력이 축적되어 서울시기념물 제20호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 건축물인 구세군중...
황선엽 | 2020년 2월
215
새로운 교회를 모색하는 길목에서

「기독교사상」 애독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복이 새해 모든 날(日)과 시(時)마다 가득하시기를 손 모아 빕니다. 최근 들어 새롭고도 다양한 형태의 교회와 선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교회가 생겨나고 있고 생겨나야 하며, 선교에도 다양한 접근이 있어야 ...
서진한 | 2020년 1월
214
통일신학자들을 추모함

최근 통일신학의 선구자들 몇몇이 유명을 달리했다. 이화선 목사와 이영빈 목사는 독일에서 사망하였다. 송기득 교수와 손규태 교수는 지난 9월에 우리 곁을 떠났다. 이화선과 이영빈이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해외에서 통일운동을 시작한 인물들이라면, 송기득과 손규태는 신학자로서 평화통일의 민족적, 신학적 과...
김흥수 | 2019년 12월
213
3·1운동 100주년이 저물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2・8독립선언,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다수의 논문도 발표되었다. 정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위원회를 통해 기념사업을 펼쳤다. 우리 시대에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행사가 교회 안팎에서 개최되었다. ...
김흥수 | 2019년 11월
212
독일 통일 30주년과 한반도

1989년 동서 베를린을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무너지는 날, 나는 독일 함부르크에 있었다. 당사자인 독일 사람들은 물론, 어쩌면 지구 위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독일 통일을 현지에서 같이 경험하였다. 역사의 전환은 기획되거나 계획된 대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우연처럼 보이는 ‘(카...
채수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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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호(통권 7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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