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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당
696
오늘 우리에게 성서는 무엇인가야로슬라프 펠리칸의 『성서, 역사와 만나다』 비아

한국 기독교인들은 전 세계 어떤 신앙인보다도 성서를 애독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회에 갈 때도 성서를 옆에 소중하게 끼고 가고, 예배와 각종 기도회에서도 성서를 읽으며, 집에서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종종 성서를...
이정순 | 2017년 12월
695
삶의 의미를 찾아, 의미를 넘어송기득의 『사람, 아직 멀었다』 대한기독교서회

1 ‘송 교수님이 벌써 여든 중반이나 되셨나?’ 나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에 목원대학교에서 송 교수님을 처음 뵈었다. 큰 키에 엷은 미소를 띤 학자의 모습을 하신 송 교수님은 젊은 나를 많이 격려해주셨다. 내가 배재대...
양명수 | 2017년 12월
694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러시아 혁명이 남긴 불행한 미학적 잔상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 다산책방

줄리언 반스는 꽤 오랜 경력을 가진 영국의 중견 작가이다. 1984년 『플로베르의 앵무세』라는 작품으로 소설가로서 처음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잉글랜드, 잉글랜드』(1988)로 다시 한 번 맨부커상 후보에...
노승림 | 2017년 11월
693
역사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러시아 혁명E. H. 카의 『러시아 혁명 1917-1929』 이데아

서구의 역사가 중에서 카(E. H. Carr)만큼 한국의 일반 독자들에게 친숙한 이름도 많지 않다. 대다수 사람들이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의 정의를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와 더불어 적어도 한 번은 들어봤...
박원용 | 2017년 11월
692
무신론과 무감각에 맞서 기쁨이 넘치는 풍성한 생명의 신학으로위르겐 몰트만의 『살아 계신 하나님과 풍성한 생명』 대한기독교서회

위르겐 몰트만(1926- )은 20세기 후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현대 신학자이다. 몰트만은 한국 신학계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많은 제자들이 대학과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술들은 그동안 많...
유장환 | 2017년 11월
691
이 시대 위기상황에 대한 성육신적 응답이향명의 『생태 시대의 기독교교육』 대한기독교서회

이 시대의 위기는 철저한 자기중심적 사고와 행동에 있다. 자기중심적 사고는 인간의 치명적인 죄성에 기인한 것이리라. 주변에 집이 넘쳐나고 실제 아파트 보급률도 분명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지만, 자기 집도 없이 살아가...
김도일 | 2017년 10월
690
교회의 겨울에 되새기는 한 영웅의 삶박근원의 『여해 강원용 목사 평전』 한길사

박근원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서평을 하나 쓰라신다. 교회에 막 부임하여 동분서주하는 제자에게 선생님은 왜 숙제를 내주셨을까? 당신의 글에 대한 비평이 필요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강원용이라는 비범한 지도자를 칭송하...
김희헌 | 2017년 10월
689
러일전쟁, 선교사, 그리고 한국교회옥성득의 『마포삼열 자료집 4(1904-1906)』 새물결플러스

『마포삼열 자료집』 1-4권이 올해 출판되었다. 한 선교사의 모든 미출판 자료(서신, 보고서, 기사, 연설문 등)를 수집해서 영어 원문과 함께 한글 번역문으로 출판한 경우는 『언더우드 자료집』 1-5권에 이어 두 번째이다. 모펫(Samuel A. ...
옥성득 | 2017년 10월
688
교회개혁은 자비의 복음 실천을 통하여발터 카스퍼의 『자비와 사랑의 혁명』분도출판사

주지하다시피 올해는 개혁자 루터가 당시 교황체제에 대하여 개혁을 요구한 지 500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절대 권력을 가진 가톨릭교회는 루터를 파문한바, 루터와 추종자들은 이러한 억압에 저항하는 자(Pro-testant)로서 복음교회(Evangel...
임희모 | 2017년 9월
687
우치무라 간조가 우리에게 던지는 물음양현혜의 『우치무라 간조, 신 뒤에 숨지 않은 기독교인』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우치무라 간조, 필자 세대와 그 윗세대의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그의 이름은 이토 히로부미만큼이나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을 한자로 읽으면 내촌감삼(內村鑑三), 필자는 이 이름을 고등학교 시절 교회 담임목사님 서재에서 처음 ...
양명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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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호(통권 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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