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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선생의 『나무처럼 산처럼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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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수수하게, 일하며 글을 쓰며
한상봉/농부·자유기고가
홍성에 내려왔습니다. 요즘 마음을 기울여 공부하고 있는 예술심리치료 워크숍이 이곳의 한 대학을 빌려서 일주일째 진행되고 있는 까닭입니다. 사람들의 맺히고 아... |
한상봉 | 2004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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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의 『좁쌀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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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만 보아도 알 만한 선생
한상봉/농부·자유기고가
이현주 목사가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막내의 손을 잡아 교실 문 앞까지 데려다주는 부모 없는 집안의 맏형 같은 그런 분”이라고 하신 장일순 선생은 1994년 5월 22일 67... |
한상봉 | 200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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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선의 『자미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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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걸어온 일상의 노래
홍순관/시노래모임 ‘나팔꽃’ 동인
내 방에는 내가 아끼는 몇몇 물건이 있습니다. 오래된 책꽂이, 백년이 넘은 연적, 아버지가 쓰시던 붓, 외할아버지께서 만드신 윷판, 낡은 책들, 내가 초등학교 때 보... |
홍순관 | 200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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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식 교수의 『마음의 빛을 부르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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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과 의미 부여, 그리고 내적 성찰로서의 기도의 언어
유승원/훼잇빌한인장로교회 목사
오늘 이곳 미국 땅에서 받아본 지역 일간지에는 죽음의 이야기가 헤드라인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의 젊은 시절에 조소 반 원망 반... |
유승원 | 200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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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헤셸의 『예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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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분당두레교회 목사
나는 1987년 그러니까 17년 전 『예언자들』을 발견했다. 그야말로 발견이었다. 나는 단숨에 이 책을 읽었고 그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그때 여러 사람에게 이 책을 권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 |
박철수 | 200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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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문학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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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한국교원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
구상 시인의 소천과 총서 발간
지난 5월 11일 새벽에 유명을 달리한 구상(具常) 시인은 분단 시대를 온몸으로 겪은 문인 가운데 거의 마지막 분이 아닐까 한다. 그는 1919년 함경남도 문천에서... |
유성호 | 200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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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머튼의 『장자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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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과 저항, 아시아인의 숨결로
한상봉/농부·자유기고가
올해는 봄 가뭄이 지독하더니, 사흘째 산골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심어 놓은 고추가 흙 속에 깊숙하게 뿌리를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침 장날이... |
한상봉 | 2004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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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페이드 제이 윌재스퍼의 <틱낫한에서 촘스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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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도홍찬/고척중학교 교사
여행을 다닐 때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배낭을 싸는 일이다. 이것저것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꾸려넣으면 이내 자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덩치에 이르고 만다. 특히 두 다리에 ... |
도홍찬 | 2004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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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루벤슈타인의 <예수는 어떻게 하나님이 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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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종교적 광기, 그리고 폭력
이정희/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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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와 칼뱅의 종교개혁 신학/신앙을 매트릭스로 하고 있는 프로테스탄트 교파/종단들에게 4세기의 60여 년 간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아리우스와 아타나시우스... |
이정희 | 2004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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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의 <내가 만난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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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한국교원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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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승옥(金承鈺)은 한국 현대 소설사에서 획기적인 미학적 진경(進境)을 보여준 대표적인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생명연습”(生命演... |
유성호 | 2004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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