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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틸리히의 신학을 동아시아 상황에서 반추하다김경재의 『틸리히 신학 되새김』 (재)여해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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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눈앞에 둔 노(老)교수께서 평생 좋아하며 가르친 신학자 폴 틸리히의 신학체계를 동아시아 콘텍스트에서 원숙하게 다시 풀어내었다. 세 권으로 구성된 그의 『조직신학』에서 50개의 신학적 주제를 뽑아 그의 사상에 담긴 뜻을 ... |
이정배 | 2018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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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그리스도교련맹 강량욱 목사의 전기림이철의 『사랑과 믿음속에 빛내인 삶』 평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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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평양에서 간행된 강량욱 목사의 전기 『사랑과 믿음속에 빛내인 삶』(국립중앙도서관 통일부자료실 소장) 가운데 기독교와 연관된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한 것이다. 강량욱은 1946년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을 창립한 인물로 강영섭 목사(전 조그련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부친이며 강명... |
유관지, 김흥수 | 2018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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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부재의 시대에 일어난 신의 귀환테리 이글턴의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알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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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떠들썩하게 맞이하며 “‘문화의 세기’가 온다!”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러나 테리 이글턴(Terry Eagleton)은 이것이 ‘오래된 구호’라는 점을 분명히 알려준다. 문화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연구 방법도 달라지고 접... |
성석환 | 2018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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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순교를 뚫고 피어난 꽃: 개혁교회 이야기박경수의 『개혁교회, 그 현장을 가다』 대한기독교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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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끝나지 않았다.” 이 한마디가 이 책에 대한 필자의 소감이다. 그동안 「기독교사상」에 연재된 박경수 교수의 유럽 개혁교회 현장 탐방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토스를 생각했다. 그가 쓴 최... |
홍지훈 | 2018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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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학자가 본 한국 개신교이진구의 『한국 개신교의 타자인식』 모시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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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 개신교 역사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연구되었다. 그 하나는 기독교 역사학적 관점으로, 세계 기독교 역사라는 큰 범주의 일부로서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살펴보는 작업이다. 신학이 근대 학문으로 정립되는 과정에서 ... |
류대영 | 2018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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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송곳니를 뽑기 위하여 –존 하워드 요더의 성폭력 사건존 D. 로스의 『야수의 송곳니를 뽑다』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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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 동안 우리 사회의 변화는 미투운동이 이끌어왔다. 미투운동이란 권력을 남용하여 상대를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범죄행위의 폭로에 동참하는 것을 뜻한다. 권력의 정점인 법조계로부터 교육, 문화, 예... |
이숙진 | 2018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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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사회사적 접근, 그 명과 암후카이 토모아키의 『신학을 다시 묻다: 사회사를 통해 본 신학의 기능과 의미』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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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물음’을 통해 무언가의 의미를 풀이한다. 그리고 ‘다시 물음’의 행위를 통해 그 대상의 의미를 변화된 환경에서 재확인하거나 새롭게 해석한다. 일본 신학자 후카이 토모아키의 『신학을 다시 묻다』는 현대인... |
김진혁 | 2018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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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 문헌, 오래되고 은근한 아름다움의 재발견대 바실리우스의 『(그리스도교 신앙 원천 1) 내 곳간들을 헐어 내리라, 부자에 관한 강해, 기근과 가뭄 때 행한 강연, 고리대금업자 반박』 /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의 『(그리스도교 신앙 원천 2) 어떤 부자가 구원받는가?』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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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논제로 촉발된 개신교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보낸 2017년 한 해, 한국 및 세계 개신교인들이 각종 강연과 학회에서 귀에 울리도록 들었던 용어이자 구호가 있었다. “Ad Fontes!”(근원으로 돌아가자!) 라틴어와 한국어... |
이재근 | 2018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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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집념이 만든 명저, 엔도의 작품을 말하다김승철의 『엔도 슈사쿠, 흔적과 아픔의 문학』 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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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로 쓴 글을 사랑한다.”라고 니체가 말한 것은 온몸으로 글을 쓴다는 뜻이다. 글이란 머리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발로 찾아가고 세포를 훑으며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을 짜내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장이 모여 책으로 ... |
김응교 | 2018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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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의 세계로 유혹하는 매력적인 길잡이!루이스 카우언・오스 기니스의 『고전』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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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등학교 교육의 맹점 가운데 하나는 고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가 잘 나타내고 있다. 미국 문학의 거장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고전은 사람들이 칭송하지만 읽지 않는 책”이라고 했다. 고전의 이름은 달달 외우지만, ... |
김영명 | 2018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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