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서회에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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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석 작성일05-02-02 07:58 조회13,017회 댓글0건본문
샬롬~
저는 김천 근교 농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입니다.
3-40명이 제가 시무하는 교회의 총 인원 입니다.
이곳 사정이 대부분 제가 처한 상황과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김천에는 직지사라는 큰 절이 있어서 불교의 영향이 너무 크다보니 선교에 어려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 온지가 이제 갓 5개월을 넘어서려고 합니다.
이곳에 와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에서만 책을 보려니 아이들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해서...
마침 김천에 시립 도서관이 있는데, 생긴지가 이제 2년이 좀 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도서관입니다.
제가 이 도서관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합니다.
어학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설교준비도 하고... 여러가지로 아주 유익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아주 훌륭합니다. 운영하는 직원들도 열심으로 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그건... 기독교 서적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이곳을 김천의 목회자들이 이용하면서 오히려 좋은 목회의 훈련의 장이 되면 좋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교나 이슬람 계통의 서적은 제법있는데, 기독교 서적이 너무 없습니다. 이런 책들이 있었던가... 하는 책들만 몇권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농촌 목회를 하는 입장에 있는 형편으로는 도서관에 책을 사서 기증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고.. 신학교 시절부터 든든히 기대어 온 서회에 부탁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몇권이 되었든지, 서회에서 발행한 책들을 한권씩 모아서 이곳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주시면 이 지역 목회자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김천은 불교의 영향권이 강한 곳이라서 선교의 어려움이 많은 곳입니다. 환경이나 분위기 자체가 그렇습니다. 제가 직지사를 가보고 느낀 것이 직지사의 분위기가 깊은 불교의 영성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불교의 영성을 극복하고 선교를 하려면, 북치고 장구치고 찬양하고, 노방 전도하고, 통성기도만 열심히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 하나의 방법이 도서관을 목회자들이 점령하는 것입니다.
저의 생각이 무리한 것일지는 모르나, 김천이라는 사회적인 환경이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특히 목회자가 공부를 하거나 최신의 목회 정보를 접하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교회들이 대부분 작고, 적습니다.
이곳에 있는 샘물기독교서점에 가서 서점 주인과 몇가지 대화를 나누어 봤지만,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기독서점이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선교가 어렵고 교회가 어렵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회에서 발행하신 책들을 한권씩만이라도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선교입니다. 김천을 하나님의
품안에 안기게 하는 첫 걸음입니다. 김천과 김천 근교의 목회자들을 돕는 엄청난 일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이 일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쁘게 감당하겠습니다.
저는 김천 근교 농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입니다.
3-40명이 제가 시무하는 교회의 총 인원 입니다.
이곳 사정이 대부분 제가 처한 상황과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김천에는 직지사라는 큰 절이 있어서 불교의 영향이 너무 크다보니 선교에 어려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 온지가 이제 갓 5개월을 넘어서려고 합니다.
이곳에 와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에서만 책을 보려니 아이들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해서...
마침 김천에 시립 도서관이 있는데, 생긴지가 이제 2년이 좀 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도서관입니다.
제가 이 도서관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합니다.
어학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설교준비도 하고... 여러가지로 아주 유익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아주 훌륭합니다. 운영하는 직원들도 열심으로 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그건... 기독교 서적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이곳을 김천의 목회자들이 이용하면서 오히려 좋은 목회의 훈련의 장이 되면 좋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교나 이슬람 계통의 서적은 제법있는데, 기독교 서적이 너무 없습니다. 이런 책들이 있었던가... 하는 책들만 몇권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농촌 목회를 하는 입장에 있는 형편으로는 도서관에 책을 사서 기증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고.. 신학교 시절부터 든든히 기대어 온 서회에 부탁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몇권이 되었든지, 서회에서 발행한 책들을 한권씩 모아서 이곳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주시면 이 지역 목회자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김천은 불교의 영향권이 강한 곳이라서 선교의 어려움이 많은 곳입니다. 환경이나 분위기 자체가 그렇습니다. 제가 직지사를 가보고 느낀 것이 직지사의 분위기가 깊은 불교의 영성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불교의 영성을 극복하고 선교를 하려면, 북치고 장구치고 찬양하고, 노방 전도하고, 통성기도만 열심히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 하나의 방법이 도서관을 목회자들이 점령하는 것입니다.
저의 생각이 무리한 것일지는 모르나, 김천이라는 사회적인 환경이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특히 목회자가 공부를 하거나 최신의 목회 정보를 접하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교회들이 대부분 작고, 적습니다.
이곳에 있는 샘물기독교서점에 가서 서점 주인과 몇가지 대화를 나누어 봤지만,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기독서점이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선교가 어렵고 교회가 어렵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회에서 발행하신 책들을 한권씩만이라도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선교입니다. 김천을 하나님의
품안에 안기게 하는 첫 걸음입니다. 김천과 김천 근교의 목회자들을 돕는 엄청난 일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이 일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쁘게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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