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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과 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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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경재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발행일 2009-10-20
규격 신국판 | 280쪽
ISBN 978-89-511-1178-5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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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는 잘 사는 것이 신앙의 보상이요, 못사는 것이 죄의 심판이라는 인과응보적 결과론의 신학을 거부한다. 또한 현대의 유물론 신학인 ‘건강과 재물’의 축복신학도 거부한다. 욥기에는 관습적, 통속적 해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과 인간 고통에 대한 신학적 통찰과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에지가 드러나 있다. 본서는 이러한 주제들이 욥기 자체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내재적 연구를 통하여 밝히면서, 또한 현대사상을 통하여 어떻게 재현되고 해석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현대사상가들은 모두 욥기가 제기하는 주제를 자신의 고유한 방법을 가지고 해석한 사람들이다. 결국 이 책은 ‘욥과 현대사상’이라고 부를 수 있으나 필자는 라캉의 케 보이, 주체가 대타자를 향하여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Che vuoi)라고 묻는 질문이야말로 욥기의 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제목을 “욥과 케 보이”라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욥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레비-스트로스(Levi-Strauss)가 신화창조를 브리꼴라쥬(bri-colage), 즉 수중에 들어오는 자료들을 가지고 조각과 단편을 짜 맞추는 작업이라고 하였듯이, 이 책에 소개되는 현대사상가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브리꼴라쥬를 수행한 사람들이고, 필자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사상가들의 다양한 해석들에 대한 또 다른 브리꼴라쥬의 문제, 다양한 해석들을 어떻게 ‘해석의 질서’(order of interpretation)를 통하여 조화하고 통합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것을 결론에서 프라이와 블레이크를 원용하면서 시도하고 있다. 즉 모든 해석은 결국 인간의 언어를 떠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마음 밖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해석은 언어와 마음이라는 모나드(monad) 안에서 질서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욥의 모든 해석은 하나의 모나드에서 통합되는 것으로 해석의 질서는 완성된다고 보았다.




이경재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로서 철학, 종교학, 문학 등의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
Difference and Nothingness(1991)
『神바람, 新바람, 신바람』(1994)
『단군신화의 철학: 모순해소의 변증법적 시학』(1995)
『현대문예 비평과 신학』(1996)
『자연학적 인간학과 서양사상』(1996)
『非의 詩學: 노자와 서양사상』(2000)
『현대문예 비평과 신학』(전면 개정증보, 2001)
『메타모르포시스: 변화의 신학, 변신의 말씀』(2001)
『해석학적 신학』(2002)
『신화해석학』(2002)
『프로이트와 종교를 말한다』(2007)




머리말

제1장 서론: 끝나지 않는 드라마
제2장 도덕적 질서와 우주적 질서
제3장 바흐친과 다성악적 텍스트
제4장 지라르와 희생양 욥
제5장 융과 야훼의 그림자
제6장 지젝과 욥의 이데올로기 비평
제7장 카프카의 『소송』과 부조리
제8장 허만 멜빌의 『모비 딕』과 욥의 패러디
제9장 라캉의 삼계와 욥의 세계
제10장 라캉과 욥의 케 보이?
제11장 윌리엄 블레이크의 『욥기 도해』
제12장 결론: 해석의 질서

참고문헌
찾아보기(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