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교회 모임의 일원이 된 것은 제게 눈이 확 뜨이는 경험이었습니다. 평생 저는 보다 건강하고 절제된 식생활을 하기 위해 애쓰면서 가끔 고립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어떤 자매는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려고 매일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설탕이 든 간식에 중독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현재 폭식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수치심과 죄책감, 좌절감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찾으면서, 우리는 망가진 모습을 그리스도께 맡기고 그분이 변화시켜주실 것임을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변화를 추구할 때 손쉬운 해결책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여정, 즉 매일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여정입니다. 개개인이 느끼는 유혹은 다양하겠지만, 모든 죄는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놓고 외로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죄인의 공동체로 모여 서로 격려하며 책임지고 유대감을 느낄 곳을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가 주는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