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을 끄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쓴 글을 편집자가 받아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고 거절 통보를 받으면 속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는 사람으로부터 거절당할 때 느끼는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저마다 마음 깊은 곳에는 받아들여지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와 어울려주고 내 말에 귀 기울이며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불완전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을 용납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때가 기억납니다. 제가 거절한 탓에 그들은 분명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회에서 거절당한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특히 수용받고 싶어 애쓰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의 마지막 문장에는 역사로 검증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수용받기 원하는 사람들을 더 좋은 마음으로 대하고자 할 때 우리는 시편 66편 20절 말씀으로 격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