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뒤 저는 제 삶을 전부 아내와 네 자녀에게, 그리고 지금은 손자손녀들에게 헌신하고 있습니다. 가족 캠핑을 가고, 어린이 야구단 코치를 맡고, 넓은 짐칸이 딸린 스테이션왜건을 몰았습니다. 제가 아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사랑을 표현했으니, 그것은 바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제 아이들은 전국 곳곳에 살면서 직업을 가지고 자기만의 가정을 꾸렸는데 저는 그 아이들이 몹시 보고 싶습니다.
어느 날, 저는 응급실에 실려 갔고 이틀 뒤에 삼중 우회술로 개심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내와 친구들이 대기실에서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상태에서 마취를 받았습니다. 아내도 저도, 우리 네자녀가 모든 일을 중단하고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 병원에 올 줄은 몰랐습니다. 회복실에서 깨어났을 때 저는 제가 원하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저와 함께 있는 것 자체로 저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감사로 마음이 벅차올랐고 10월의 그 암울한 날은 제 인생 최고의 날이 되었습니다!
무척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 그날의 경험을 생각하면, 저는 따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어떤 기분이실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진심 어린 감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사랑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