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는 예전의 직장 동료에게 점심식사를 함께하자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사무실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가 제게 화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의 적의를 직면할 준비를 하고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제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 사건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유쾌한 시간을 보냈으며 친구가 되어 헤어졌습니다. 저는 죄책감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 식당을 나섰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보다는 무엇이 나에게 가장 좋을지를 토대로 결정을 내리곤 했습니다. 이기심에 끌려 행동했습니다. 저는 각자가 스스로를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로 제 삶은 의미 있게 달라졌고, 저는 더 이상 예전의 직장 동료를 함부로 대하던 사람이 아닙니다. 저의 창조주께서는 제가 직장 동료에게 저지른 과오를 비롯해 모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덕분에 이제 저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제 실수를 발견하며 그것을 바로잡는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저를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기회가 생깁니다. 그리고 제 동료처럼 다른 사람들이 제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해줄 때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또다시 깨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