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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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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09
29
화요일
거룩한 멈춤
눅 5:12–16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28

아이들이 어렸을 때 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습니다. 대개, 제 하루 중 처음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12시가 되면 아이들을 불러서 손을 잡고 식사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숙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서도 제 마음은 바빴습니다. ‘빨리 먹고, 설거지를 하고, 오후 수업을 준비하고, 저녁 준비도 하고….’
정신없이 바빴던 어느 날, 저는 기도하기 전에 의식적으로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셨습니다. 어깨의 긴장을 풀고, 머리를 맑게 했습니다. 음식과 자녀들을 비롯하여 하나님이 제 삶에 주신 모든 좋은 것에 감사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잠시 멈추었던 그 순간은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능력을 인정하는 거룩한 순간이었습니다. 바빴던 그날 그 순간, 저에게는 음식뿐 아니라 에너지, 인내심, 자제력 등 많은 것이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오후 시간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의 평안을 누릴 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부담감에 시달리고, 피곤하며, 힘을 잃을 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은 때에 맞춰 음식만 주시는 분이 아니라 새로운 힘과 만족, 그리고 남은 시간을 위한 균형도 주시는 분입니다. 조용히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감으로써, 우리는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평안을 얻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하루에도 몇 번씩,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감사의 마음을 드릴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쉼과 평안을 얻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는 하루 중 어느 때에라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기도제목 |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하여

글쓴이 |

나탈리 홀 (텍사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