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진도 7.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지진은 약 6m 높이의 쓰나미를 일으켰고,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저는 부르짖었습니다. “오, 하나님. 얼마나 더 많은 재앙을 내리셔야 합니까?” 자연재해 때문에 사람들이 죽을 때마다, 저는 이 세상 때문에 고통을 느낍니다.
술라웨시 지진의 여파로 우울해 있던 저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의 설교자는 오늘의 성서 본문인 요한일서를 읽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믿으면, 그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소망이 생기면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사 65:19)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계 21:4) 이 말씀들이 제 마음을 진정시켰고 저에게 평안을 주었습니다.
세상은 고통받고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