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온 어느 날 아침, 친구들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도시에 있는 세 개의 교회가 폭탄 공격을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도시 내 모든 교회가 예배를 취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친구네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면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우리의 찬양과 예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크고 작은 수많은 일들이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조차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롬 8:37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