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힘든 일을 겪었습니다. 기도하고 평안을 얻기 위해 교회 아트리움❖에 갔습니다. 아트리움에서 저는 잎이 무성한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새들에 감탄했고, 또 다른 나무 위에 있는 커다란 초록색 도마뱀 세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도마뱀들은 풍성한 잎을 여유롭게 먹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 나무에는 가시가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도마뱀들이 평화로워 보이는 게 신기하네. 도마뱀들은 어떻게 다치지도 않고 고통도 없이 나무에서 돌아다닐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도마뱀에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건조한 비늘을 주셨다는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성서 구절도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우리를 보호한다니,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사뿐 아니라, 평안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기도와 성서라는 도구도 제공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며 불안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심을 믿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