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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음’과 ‘섬김’으로 허리를 동이고… |
01 여의도순복음교회 50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5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대조동 산기슭의 최자실 전도사 집 거실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조용기 전도사는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을 주제로 설교했다. 신유의 역사도 일어났... |
박명철 | 2009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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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섬김’으로 민족과 역사를 품고… |
01
3·1운동이 일어난 직후 조선 총독부 정보기관이 작성한 보고서 한 장이 주목을 끈다. 이 문서의 작성자는 3·1운동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운동이 아니라 “조선의 독립운동이 병합 후 독립 회복운동으로 계속해서 뿌리 깊게 진행... |
박명철 | 2009년 0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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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고 밟혀도 또 자라나는 들풀처럼... |
01
어떻게 해서든 창훈대교회는 ‘아름다운 교회’ 즉 싸움 없는 화평한 교회로 만들자는 결론을 내렸다. 화평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의 종은 물론 아예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목사는 장로들의 종이고, 권사들의 종이고, ... |
박명철 | 2009년 0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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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다부지게 걸어온 길 |
01
서울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있다면 부산에는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가 있다. 두 교회 모두 옥한흠 목사로부터 ‘제자훈련’이라는 사역프로그램을 전수받은 ‘제자 목사’들이 담임목사가 되어 목회하는 교회이다. 그러... |
박명철 | 2009년 0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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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성장을 동일시하지 말라 |
01
목회의 성공은 성장 여부에 있다, 그렇게 믿는 수많은 목회자들은 성장공식을 배우기에 골몰한다. 대개 성장지상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성장공식은 조직을 관리하는 방식이거나 사람들을 동원하는 요령 등이다. 목회자의 리더십, ... |
박명철 | 2009년 0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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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단, 교파, 젊은이를 아우르며... |
대형교회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말한다. 그러나 지금 한국이란 상황을 놓고 본다면 ‘대형교회 옹호론’은 안이하고 무책임해 보인다. 교회, 또는 개신교에 대한 우리 사회의 눈총은 끝 간 데를 모르고 날카롭고 따갑다. 때로는 ‘... |
박명철 | 2008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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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중심-선교-성장-의 비전 |
01. 종(宗) 그리고 교(敎)
‘종교’(宗橋)라는 이름은 ‘종침다릿골’에서 유래하였다. 종교교회는 이 마을에 설립했고, 종교마을은 나중에 내자동과 적선동으로 나눠졌으나 ‘종교교회’란 이름은 그대로 내려왔다. 마루 종(宗)에 다... |
박명철 | 2008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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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면서도 소박하고 우직하게 |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고 우직하게
목│회│현│장│을│찾│아│서 전주 바울교회
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는 1982년 창립하였으니, 올해로 26년의 길지 않은 역사를 가졌다. 그러나 세례교인만 6,000명에 이를 정도로 바울교회... |
박명철 | 2008년 0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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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들과 함께한 60년의 '길동무' |
01. 훑어보는 경동교회 역사
돌아가신 강원용 목사가 경동교회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면 우리의 현대사가 곁들어 따라붙었다. 현대사의 높고 낮은 질곡을 오르내릴 때 경동교회의 이름은 자주 거론되었고, 때로는 두 역사가 서로 뒤엉... |
박명철 | 2008년 0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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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에서 들리는 선교의 음악 선율 |
운남제일교회, 예술인교회 황승선 목사
무안의 자그마한 시골교회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들려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실내악도 아니고, 오케스트라? 궁금한 마음에 뵙길 청했다. 수화기 너머의 황승선 목사는 무안이 아니라 목... |
이영란 | 2008년 0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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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근처에는 사랑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서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민통선평화교회를 찾아갔다. 서울에서 서쪽을 향해 내달려 김포에 도착하고, 애기봉 이정표를 향해 또다시 달려 이적 목사와 약속한 김포대학 입구에 이르렀다. 서너 명의 아이들이 탄 봉고차에서 내리며 이... |
이영란 | 2007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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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잠자코’ 따라가는 교회 |
멀다. 지하철 동대문역에 내려 상가 골목을 두리번거리며 올라가는 길, 초행길이라 더 멀게 느껴진다. 높다. 점점 경사가 급해지는 길, 숨고르기는 진즉에 물 건너갔다. 턱까지 숨이 차 올라 얼굴이 벌개 질 쯤 마침내 고대하던 ‘동광... |
이영란 | 2007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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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속에 열려 있는 교회 |
비라도 흩뿌릴 듯 하늘은 흐려 있었지만 여기저기 솟은 높은 빌딩들은 그 하늘마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늘 차들로 꽉 막혀있는 공덕오거리를 여차여차 뚫고, 파주으로 향하는 길이다. 서울을 벗어난 지 40여 분 정도 흘렀을까. 습... |
이영란 | 2007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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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작은 시골교회 |
산골 작은 교회가 있다. 그 교회가 있는 곳은 제천시 봉양읍에서 구곡리로 들어와서도 제일 끝 마을이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굳이 나아가려 한다면, 교회가 안겨 있는 대덕산 품을 넘는 수밖에.
마을로 들어오는 초입에 제법 넓은 ... |
이영란 | 2007년 0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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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멀리 있어 그리운 |
재원도는 ‘멀리 있는(在遠)’섬이다. 본도(本島)인 임자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에 이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전남 신안군의 많은 섬들 가운데 하나인 이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오전과 오후에 두 번 열리는 뱃길이 전부이다. 점암이... |
이영란 | 2007년 0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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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지 아니하면 누가 사랑하리요 |
만약, 어른들에게 “분홍빛의 아름다운 벽돌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 상상하지 못한다. 그러니 “십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해야만 한다. 그러면 어른들은 “아, 참 좋은 집이구나!”하고 ... |
이영란 | 2007년 0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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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불 켜 님을 맞고 |
내가 만일 한 가슴의 깨어짐을
막을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아픔을 덜어주고
한 사람의 괴로움을 달래줄 수 있다면
그리고 또한
힘이 다해 파닥거리는 새 한 마리를
그의 둥지로 다시 올려 줄 ... |
이영란 | 2007년 0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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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면 이리도 고운 세상’ 임을… |
산길을 돌고 돌아, 그곳에 당도했을 때 우선 두 가지가 신기했다. 오는 동안도 산뿐이요, 가는 길도 산 밖에는 안 보일 것 같은 정경 속에 턱하니 나타난 예쁜 건축물들 하며, 조각품들로 꾸며진 너른 공간이 그 첫째이고, 인가도 없는 ... |
이영란 | 2007년 0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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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목사님 우리들의‘왕꼬지’ |
주택가를 좀 벗어나자, 낮은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타났다. 포장된 길은 끊어지고 흙길이 이어진다. 한 사람이 지나갈 만한 폭을 지닌 길 양 옆으로 한쪽은 산으로 이어지는 비탈이 한쪽은 텃밭으로 개간한 남새밭이 길을 따라 쭉 ... |
이영란 | 2007년 0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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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의 ‘거름’으로 |
그냥 맘 편히 놀러나 오라고 하셨다. 평범한 시골교회에 뭘 취재할 게 있겠냐며, 오면 밥이나 사시겠다고 하셨다.
이 산, 저 산을 넘나 넘고 산세를 거스르지 않고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렇게 강원도 화천으로 향했다. 햇살을 받... |
이영란 | 2007년 0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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